동양권
동양권은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지역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중화 문명의 영향권 아래 있었거나, 유사한 문화적 특징을 공유하는 지역을 지칭한다.
정의:
동양권은 서양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용어로, 서양에 대비되는 동쪽 지역을 묶어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동양권 내부에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존재하며, 단일한 문화권으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범위:
동양권의 범위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 국가 및 지역을 포함한다.
- 동아시아: 대한민국, 북한, 일본, 중국, 몽골, 대만
- 동남아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동티모르
- 남아시아 일부: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부탄 (문화적 영향 관계에 따라 포함 여부 변동)
문화적 특징:
동양권은 다음과 같은 문화적 특징을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
- 유교 문화: 가족주의, 효 사상, 예절 중시 등의 가치관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 불교 문화: 불교 신앙과 관련된 사상, 예술, 건축 등이 발달했다.
- 한자 문화: 한자를 공통 문자로 사용하거나, 한자의 영향을 받은 고유 문자를 사용한다.
- 농경 문화: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경 사회의 특징이 나타난다.
- 집단주의 문화: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주의:
동양권이라는 용어는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내부의 다양성을 간과할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따라서 특정 지역이나 문화를 지칭할 때는 보다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