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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본리세거지

남평문씨본리세거지 (南平文氏本里世居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위치한 남평 문씨의 집성촌이다. 조선 시대 양반 가옥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한국 전통 가옥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개요

남평 문씨는 고려 시대 문익점을 시조로 하며, 본리세거지는 문익점의 후손들이 대대로 터를 잡고 살아온 곳이다. 조선 중기 이후 문중의 번성과 함께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여러 고택과 정자들이 남아있다. 특히, 수봉정사, 문충공 종택, 남평문씨 세거고택 등이 대표적인 건물로 꼽힌다.

구성

  • 수봉정사 (壽峰精舍): 마을 입구에 위치한 정자로, 학문 연구와 휴식을 위해 지어졌다.
  • 문충공 종택 (文忠公宗宅): 남평 문씨 문충공파의 종택으로, 조선 시대 양반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 남평문씨 세거고택 (南平文氏世居古宅): 다양한 형태의 고택들이 남아 있으며, 각 가옥은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 기타 건물: 사당, 서당, 연못 등 다양한 부속 시설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특징

본리세거지는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각 가옥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 시대 양반 가옥의 공간 배치와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문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과 기록들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다.

보존 및 활용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1999년 4월 23일 대한민국의 중요민속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현재는 일반에 공개되어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