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프라이
알렉산더 프라이 (Alexander Frei, 1979년 7월 15일 ~ )는 스위스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프라이는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84경기에서 42골을 기록했다. 클럽 경력으로는 FC 바젤, 스타드 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뛰었으며, 특히 FC 바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라이는 뛰어난 득점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 그리고 강력한 슈팅을 주무기로 삼았다. 또한 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했으며, 페널티킥 성공률도 높았다. 그는 종종 논쟁적인 인물로 여겨졌지만, 그의 재능과 득점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프라이는 스위스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04년, 2008년 유럽 선수권 대회와 2006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2008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해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지만, 스위스 축구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선수로 평가받는다. 은퇴 후에는 FC 바젤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