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국철은 과거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철도 운영 주체인 철도청이 운영하던 철도 노선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전철화된 수도권 전철 노선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전신인 철도청이 건설하고 운영했던 노선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
주요 국철 노선으로는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중앙선 등이 있으며, 현재는 모두 광역전철 노선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국철'이라는 용어는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전환되면서 공식적으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수도권 전철 노선을 지칭하는 비공식적인 용어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광역철도망 확충과 함께 다양한 운영 주체가 등장하면서, '국철'이라는 용어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과거 철도청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단어로서, 철도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회자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