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Gwangmyeong Siheung Techno Valley)는 대한민국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원에 조성 중인 대규모 첨단산업 연구개발 및 생산 복합단지이다. 경기도와 광명시, 시흥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첨단산업 거점을 육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개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약 245만 제곱미터(약 74만 평) 규모로, 2015년 경기도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은 경기도의 주요 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기존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예정 부지 일부를 활용하여 개발되고 있다. 사업의 주체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며, 사업 기간은 2020년대 후반 또는 203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 목적 및 비전 주요 조성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첨단산업 육성: 정보통신기술(ICT), 첨단 제조, 바이오, 신소재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대규모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유치를 통한 세수 증대 및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 수도권 서남부 거점 조성: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을 활용하여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산업 및 경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 산·학·연 협력 강화: 연구 개발 기관과 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
주요 구성 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기능별 특성에 따라 여러 단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주요 구성 단지는 다음과 같다.
- 첨단 R&D 단지: 연구소, 지식산업센터, 기업 부설 연구소 등 순수 연구 개발 기능과 첨단 산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 산업단지: 첨단 제조 기업 및 관련 산업체들이 입주하여 생산 활동을 담당하는 공간이다.
- 유통단지: 물류 시설,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 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유통 기능을 제공한다.
- 주거문화단지: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인근 주민을 위한 주거 시설, 상업 시설, 문화 및 편의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되어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 현황 각 단지는 단계별로 지구 지정,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보상 및 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일부 단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입주 기업 유치 및 행정 지원을 위한 절차도 병행되고 있다.
기대 효과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대규모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과 파급 효과로 간접적인 고용 증대도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총생산(GRDP) 증대, 세수 확보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