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
견성(見性)은 불교, 특히 선불교에서 수행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깨닫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문자 그대로는 '본성을 보다'라는 뜻을 지닌다. 견성은 단순히 지적인 이해를 넘어,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참모습, 즉 불성(佛性)을 깨닫는 것을 지칭한다.
개념 및 특징
- 불성(佛性)의 발견: 견성은 모든 중생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불성을 스스로 확인하고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직관적 깨달음: 논리적 추론이나 분석보다는 직관적인 통찰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화두 수행, 참선 등을 통해 자아의식의 틀을 깨고 본성을 드러내는 방식이 활용된다.
- 점수(漸修)와 돈오(頓悟): 견성의 과정은 점진적인 수행을 통해 이루어지는 점수(漸修)와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는 돈오(頓悟)로 구분될 수 있다. 선불교에서는 돈오를 강조하지만, 돈오를 위한 점진적인 수행 또한 중요하게 여겨진다.
- 수행의 목표: 견성은 불교 수행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며,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핵심적인 단계로 간주된다. 견성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참고 문헌
- 불교 대사전
- 선학개론
- 각 종 불교 관련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