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노지
혼노지(本能寺)는 일본 교토시 나카교구에 위치한 불교 사찰로, 법화종의 주요 사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1582년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으로 알려진 아케치 미쓰히데(明智光秀)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역사
혼노지는 원래 1415년, 닛코(日講)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었으나,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의 시대에 교토로 이전하면서 그의 숙소로 자주 사용되었고, 그로 인해 혼노지의 변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의 혼노지는 혼노지의 변 이후 재건된 것으로, 원래 위치에서 약간 옮겨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혼노지의 변
1582년 6월 21일, 오다 노부나가는 교토에 머무르던 중 아케치 미쓰히데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혼노지에서 자결했습니다. 이 사건은 오다 정권의 붕괴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혼노지의 변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도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입니다.
현재의 혼노지
현재의 혼노지에는 오다 노부나가를 기리는 묘와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역사적인 장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혼노지 경내에는 혼노지의 변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