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유니코드)
하나는 한국어에서 수량이나 개수를 나타내는 기본적인 단어이자 개념이다.
의미
- 수량 '1': 숫자 '일(一)'에 해당하는 한국 고유어 수사이다. 개체나 사물을 셀 때 가장 처음을 나타내거나, 독립된 한 개체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사과 하나", "사람 하나"와 같이 쓰인다.
- 단일성 또는 통일: 여럿이 모여 한 덩어리나 한 단위를 이루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사용된다. 집단, 조직, 생각 등이 분산되지 않고 하나로 합쳐지거나 일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는 하나다",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와 같은 표현에서 이러한 의미로 쓰인다.
- 어떤 속성의 일치: 둘 이상의 대상이 특정 속성이나 특성에서 서로 같음을 나타낼 때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용법
- 주로 명사 또는 수사로 사용된다.
- 단위 명사와 함께 쓰여 개수를 세는 데 사용된다. (예: 책 한 권 - 여기서 '한'은 '하나'의 활용 형태)
- 형용사적으로 사용되어 어떤 상태나 상황을 묘사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예: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것)
'하나'는 한국어에서 수의 시작이자 개체의 기본적인 단위로서 매우 폭넓게 사용되는 기초 어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