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베냐민 네타냐후 (Benjamin Netanyahu, 히브리어: בִּנְיָמִין נְתַנְיָהוּ, IPA: [binjaˈmin netaˈnjahu]), 흔히 '비비(Bibi)'라는 애칭으로 불림 은 이스라엘의 정치인이자 총리를 역임한 인물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수 총리이며, 리쿠드당의 당수를 맡고 있습니다.

생애 및 경력:

• 1949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났습니다.
•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MIT)에서 건축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 이스라엘 방위군 (IDF)의 정예 특수부대인 사이렛 매트칼에서 복무했습니다.
•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의 공보 담당관을 역임하며 외교관으로 활동했습니다.
• 1988년 리쿠드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크네세트 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이스라엘 총리를 처음으로 역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초의 직접 선출된 총리였습니다.
•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다시 총리를 역임하며, 12년 연속 재임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 2022년 12월 다시 총리직에 복귀하여 현재까지 재임 중입니다.

정치적 입장 및 주요 정책:

• 우파 성향의 정치인으로, 안보를 중시하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이스라엘의 안보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추진합니다.
• 경제적으로는 자유 시장 경제를 지향하며, 규제 완화와 민영화를 추진했습니다.
• 이란의 핵 개발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제 사회의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지지하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통일된 수도로 주장합니다.

논란:

•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정치적 생존을 위해 극우 세력과 연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기타:

• 그의 형 요나단 네타냐후는 1976년 엔테베 작전에서 전사했습니다.
• 저서로는 "테러와의 전쟁: 어떻게 이길 것인가 (Fighting Terrorism: How to Win It)"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