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속

선속은 벡터장을 통해 표면을 통과하는 양을 나타내는 물리량이다. 일반적으로 벡터장의 각 점에서의 벡터의 법선 성분을 표면 전체에 걸쳐 적분하여 계산된다. 다시 말해, 표면에 수직인 벡터 성분의 총합을 의미한다. 선속의 크기는 벡터장의 세기와 표면의 면적, 그리고 벡터장과 표면의 법선 벡터 사이의 각도에 의존한다. 선속의 단위는 벡터장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전기장의 선속은 전기선속(전기력선의 수)으로 표현되며 단위는 쿨롱(C) 또는 볼트미터(Vm)를 사용하고, 자기장의 선속은 자기선속으로 표현되며 단위는 웨버(Wb)를 사용한다. 가우스 법칙과 같은 물리 법칙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선속은 전자기학, 유체역학, 열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다음은 선속이 사용되는 몇 가지 예시이다.

• 전기선속: 전기장을 통과하는 전기력선의 수를 나타낸다. 가우스 법칙에 따르면, 폐곡면을 통과하는 전기선속은 그 폐곡면 내부에 있는 전하량에 비례한다.

• 자기선속: 자기장을 통과하는 자기력선의 수를 나타낸다. 자기 단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폐곡면을 통과하는 자기선속은 항상 0이다.

• 유체선속: 유체의 흐름을 나타내는 벡터장을 통해 표면을 통과하는 유체의 양을 나타낸다.

선속의 개념은 벡터 미적분학의 중요한 개념이며, 특히 발산 정리와 관련하여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