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타멘차이군
람타멘차이군 (태국어: รำไพพรรณี; RTGS: Ramphaiphanni, 1904년 12월 20일 – 1984년 5월 22일)은 태국의 왕비였다. 그는 차크리 왕조의 일원이었으며, 시암의 왕 라마 7세(프라차티폭)의 왕비였다.
람타멘차이군은 시암 왕국의 중요한 인물로, 왕비로서 라마 7세의 통치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왕실의 위엄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라마 7세가 1932년 시암 혁명 이후 입헌군주제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묵묵히 지지하며 왕실의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마 7세가 퇴위한 후, 람타멘차이군은 남편과 함께 영국으로 망명하여 여생을 보냈다. 남편 사후에도 영국에 머물다가 이후 태국으로 귀국하여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태국의 역사에서 입헌군주제로의 전환기에 왕실의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