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플레어
그는 1999년 WCW(월드 챔피언십 레슬링)에서 프로레슬링 경력을 시작했다. 아버지 릭 플레어와의 가족 스토리라인에 자주 엮였으며, 크로우바(Crowbar), 대프니(Daffney) 등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WCW에서 활동하며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과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크로우바와 함께)을 획득했다. WCW가 WWE에 인수된 후에는 잠시 TNA(토탈 논스톱 액션 레슬링, 현 임팩트 레슬링)에서도 활동했다.
그의 아버지 릭 플레어는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여동생 샬럿 플레어(Charlotte Flair, 애슐리 플라이어) 역시 WWE에서 여러 차례 여성 챔피언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둔 프로레슬러이다.
데이비드 플레어는 아버지의 이름값으로 데뷔 초기 주목을 받았으나, 아버지나 여동생만큼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메이저 단체에서의 활동 기간은 비교적 짧았으며, 이후에는 인디 단체에 간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