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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장

산란장은 어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수생 동물이 알을 낳고 부화시키는 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특정 장소를 의미한다. 산란장은 종의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종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특징

산란장은 종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갖는다. 몇몇 종은 특정 수온, 수심, 염분 농도, 용존 산소량 등의 물리화학적 조건을 요구한다. 또한, 특정 식생이나 바닥재(모래, 자갈, 수초 등)의 존재 여부가 산란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할 수 있는 은신처 제공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유형

산란장은 자연적으로 형성되기도 하고, 인공적으로 조성되기도 한다.

  • 자연 산란장: 하천의 얕은 여울, 호수의 가장자리, 습지, 해안가의 갯벌 등 자연적으로 형성된 장소이다.

  • 인공 산란장: 콘크리트 구조물, 인공 수초, 돌무더기 등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한 장소이다. 수산 자원 증식 및 생태 복원 목적으로 조성된다.

중요성

산란장은 수생 동물의 개체수 유지 및 생태계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산란 환경이 파괴되거나 오염될 경우, 해당 종의 번식 성공률이 급격히 감소하여 개체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산란장 보존 및 복원 노력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 매우 중요하다.

위협 요인

산란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 주요 위협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수질 오염: 산업 폐수, 생활 하수, 농업 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은 알의 부화율을 감소시키고, 치어의 생존율을 저하시킨다.

  • 서식지 파괴: 하천 직강화, 댐 건설, 간척 사업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는 산란 공간 부족을 야기한다.

  • 외래종 유입: 외래종은 산란장을 점유하거나, 알이나 치어를 포식하여 토착 종의 번식을 방해한다.

  • 기후 변화: 수온 상승, 강수량 변화 등 기후 변화는 산란장의 환경 조건을 변화시켜 번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