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그레이트 항해 시대 이후 유럽 열강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특히 영국의 식민 지배 기간이 길었다. 독립 이후에는 흑인 문화와 영국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개요

• 수도: 킹스턴
• 공용어: 영어
• 면적: 10,991 km²
• 인구: 약 296만 명 (2023년 추산)
• 기후: 열대 기후
• 주요 산업: 관광, 농업(사탕수수, 커피, 바나나), 광업(보크사이트)

지리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쿠바와 히스파니올라 섬(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다. 블루 마운틴 산맥이 섬의 동쪽을 따라 뻗어 있으며, 섬의 대부분은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산호초가 발달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

자메이카는 원주민인 타이노족이 거주했으나, 15세기 후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 스페인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후 17세기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사탕수수 재배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농업 경제가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에서 많은 노예들이 강제로 이주해왔으며, 자메이카의 독특한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문화

레게 음악의 발상지로 유명하며, 보브 말리 등 세계적인 레게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또한, 뛰어난 육상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특유의 요리와 풍부한 자연 환경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영국 문화와 아프리카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경제

관광업이 경제의 주요 부문을 차지하며, 농업과 광업도 중요한 산업이다. 보크사이트 생산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경제적 불평등과 빈곤 문제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