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
내향은 심리학 용어로, 개인의 에너지 방향이 외부 활동보다는 내면의 생각, 감정, 경험에 집중되는 성향을 의미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거나 소수의 친밀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며,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특징
- 에너지 충전 방식: 외부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 사회 활동: 사회 활동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보다는 깊이 있는 소수의 관계를 선호한다.
- 의사소통: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깊이 있는 대화를 즐긴다.
- 결정 방식: 신중하게 고려하고 분석한 후 결정을 내리는 편이다.
- 자극 민감성: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과도한 자극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오해
내향적인 성격은 소극적이거나 수줍음이 많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단순히 외부 활동보다 내면 활동을 선호할 뿐이며, 필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향성은 사회성 부족이나 대인관계 기피와는 다른 개념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능숙할 수 있다.
관련 개념
- 외향성: 에너지 방향이 외부 활동에 집중되는 성향.
- 양향성: 내향성과 외향성이 균형을 이루는 성향.
- MBTI: 성격 유형 검사 도구 중 하나로, 내향성(I)과 외향성(E)을 구분하는 지표를 포함한다.
참고 문헌
- Jung, C. G. (1921). Psychological types. Princeton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