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며 한국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요
- 장르: 뮤지컬, 드라마
- 원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작곡: 정민선
- 극본/작사: 고선웅 (초연: 김민기)
- 초연: 2000년
- 주요 등장인물: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
줄거리
열정적인 예술가 베르테르는 아름다운 여인 롯데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롯데에게는 이미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고, 베르테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며 깊은 절망에 빠진다. 그의 격정적인 사랑과 엇갈리는 운명,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을 서정적인 음악과 섬세한 연출로 그려낸다.
주요 넘버
뮤지컬 《베르테르》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도 유명하며, 대표적인 넘버는 다음과 같다.
- "발길을 뗄 수 없으면"
- "하루 또 하루"
- "나 널 사랑해"
- "Un Giorno Per Noi" (이탈리아어: 우리를 위한 날)
특징
- 한국 창작 뮤지컬: 독일 문학을 원작으로 하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감성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서정적인 음악: 정민선 작곡가의 아름다운 멜로디는 극의 감정선을 더욱 고조시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 캐릭터의 심리 묘사: 주인공 베르테르의 고뇌와 갈등, 롯데와 알베르트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 스테디셀러: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 뮤지컬 시장의 성장에 기여했다.
역대 캐스팅
뮤지컬 《베르테르》는 수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으로, 조승우, 엄기준, 송창의, 규현, 유연석 등 유명 배우들이 베르테르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롯데 역 또한 조정은, 김선영, 전미도 등 뛰어난 여배우들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상
- 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외부 링크
- (제작사 홈페이지 또는 관련 웹사이트 링크 추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