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시슈토프 보사크
크시슈토프 보사크 (Krzysztof Bosak, 1982년 6월 13일 ~ )는 폴란드의 정치인이다. 우익 성향의 국민운동 (Ruch Narodowy) 소속이며, 자유주의적 보수주의, 민족주의, 반 EU주의, 반 이민 정책 등을 옹호한다.
보사크는 바르샤바 공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치 활동 이전에는 사업가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폴란드 공화국 연맹 (Liga Polskich Rodzin) 소속으로 하원 의원을 지냈다. 이후 국민운동 창당에 참여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9년 유럽 의회 선거와 2020년 폴란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2019년 폴란드 총선에서 국민운동이 자유와 독립 연맹 (Konfederacja Wolność i Niepodległość)의 일부로 참여하면서 하원 의원으로 재선되었다.
보사크는 폴란드 정치계에서 우익 민족주의 진영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정치적 견해는 때때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폴란드 사회 내 보수적인 유권자층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