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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니오르니스

게니오르니스(Genyornis)는 약 5만 년 전 멸종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거대한 새의 속(屬)이다. '미힐새(Mihirung)'라고도 불리며, 디프로토돈과 같은 다른 거대 동물들과 함께 살았다.

특징:

  • 크기: 게니오르니스는 키가 약 2m 이상, 몸무게는 200~300kg에 달하는 매우 큰 새였다. 이는 현존하는 타조와 에뮤보다 훨씬 큰 크기이다.
  • 외형: 날지 못하는 새로, 튼튼한 다리와 짧은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머리는 작았으며, 부리는 크고 강력했다.
  • 식성: 과거에는 육식성 또는 잡식성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주로 식물성 먹이를 섭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분포: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 멸종 원인: 정확한 멸종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기후 변화와 인간의 사냥 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간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시기와 게니오르니스의 멸종 시기가 겹치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분류:

게니오르니스는 과거에는 에뮤와 같은 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별도의 과(科), 게니오르니스과(Dromornithidae)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드로모르니스과는 '천둥새'라고도 불리며, 게니오르니스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거대한 날지 못하는 새들을 포함한다.

연구:

게니오르니스의 화석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생태학적 환경과 멸종 원인 등을 연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알 껍질 화석의 분석은 게니오르니스의 식성과 생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