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알로이지
존 알로이지 (John Aloisi, 1976년 2월 5일 ~ )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생애 및 경력
알로이지는 프로 경력을 시작하기 전 유소년 시절 벨기에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는 스탠다르 리에주, 로열 앤트워프 등 유럽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프리미어리그의 코번트리 시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오사수나, 알라베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동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국가대표팀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오스트레일리아를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된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