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야구단
경찰 야구단은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의 야구단으로, 2005년에 창단되어 2019년까지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했던 독립 야구단이다. 정식 명칭은 '경찰 야구단'이며, 흔히 '경찰청 야구단' 또는 '경찰 야구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프로 야구 선수들이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KBO 리그 소속 선수들이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하는 경우, 경찰 야구단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2년 동안 선수 생활을 유지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었다.
역사
2005년 창단 이후 퓨처스리그에 참가하여 꾸준히 선수들을 배출해왔으며, 많은 선수들이 경찰 야구단에서 기량을 연마한 후 프로 무대로 복귀하여 활약했다. 경찰 야구단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해체 이유는 퓨처스리그의 리그 운영 개선 및 형평성 문제, 그리고 군 복무 선수들의 대체 복무 제도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주요 선수
경찰 야구단은 수많은 프로 선수들을 배출했는데, 대표적인 선수로는 윤석민, 안치홍, 나성범, 이용규 등이 있다. 이들은 경찰 야구단에서 실력을 향상시킨 후 KBO 리그로 복귀하여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체
2019년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은 최종적으로 해체되었으며, 더 이상 퓨처스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경찰 야구단의 해체는 프로 야구계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군 복무 선수들의 복무 환경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