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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야청청

독야청청(獨也靑靑)은 홀로 푸르름을 유지한다는 뜻으로, 속세에 물들지 않고 고고한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주로 소나무, 대나무, 국화 등과 같이 꿋꿋한 기상을 상징하는 자연물에 빗대어 사용되며, 개인의 인격이나 신념을 묘사할 때 쓰이기도 한다.

어원 및 유래

정확한 어원은 특정 문헌에서 기원한다기보다는, 자연 현상에 대한 관찰과 은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사계절이 변하는 동안 다른 풀이나 나무들이 시들어가도 홀로 푸르름을 유지하는 특정 식물들의 모습에서 착안하여, 변치 않는 가치나 신념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미와 용례

  • 변함없는 절개: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는 모습.
  • 고고한 기상: 세속적인 욕심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고결함을 유지하는 태도.
  • 뛰어난 재능: 남들이 쉽게 해내지 못하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

예시

  • "그는 모진 탄압 속에서도 독야청청의 기개를 잃지 않았다."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야청청 빛나는 그의 학구열은 감탄을 자아낸다."

관련 어구

  • 청렴결백(淸廉潔白)
  • 지조(志操)
  • 절개(節槪)
  • 고고하다(孤高--)
  • 불요불굴(不撓不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