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표고 (영어: Shiitake mushroom, 학명: Lentinula edodes)는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의 일종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식용으로 재배되며, 특유의 향과 맛으로 인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징

• 생김새: 갓의 지름은 5~12cm 정도이며, 갓 표면은 갈색 또는 흑갈색을 띤다. 갓 표면에는 흰색의 균열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자루는 갓 중앙에 붙어 있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을 띤다.
• 생태: 주로 참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썩은 나무에서 자란다.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인공 재배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 성분: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향: 특유의 깊고 진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 향은 요리의 풍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활용

• 요리: 찌개, 볶음, 구이, 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사용하며, 국물 요리에 넣어 깊은 맛을 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 약용: 예로부터 표고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혈액 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간요법에 사용되어 왔다.

재배

• 방법: 원목 재배와 톱밥 재배 방식이 있다. 원목 재배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표고버섯을 키우는 방식이며, 톱밥 재배는 톱밥을 주재료로 하여 인공적으로 환경을 조성하여 표고버섯을 키우는 방식이다.
• 환경: 서늘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적정 온도는 10~20℃이며, 습도는 80~90% 정도이다.

주의사항

• 신선하지 않은 표고버섯은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