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해처리
트윈 해처리 (Twin Hatchery)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 종족의 전략 및 건물 구조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트윈 해처리'는 게임 시작 직후 또는 초반에 두 개의 해처리(Hatchery)를 건설하여 자원 채취 및 유닛 생산을 가속화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개요
트윈 해처리는 저그 플레이어가 게임 초반 자원 우위를 확보하고 빠른 유닛 생산을 통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거나, 초반 정찰 및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이다. 첫 번째 해처리는 통상적으로 본진에 건설되며, 두 번째 해처리는 추가적인 미네랄 또는 가스 채취를 위해 자원이 풍부한 위치에 건설된다.
장점
- 자원 채취 효율 증가: 두 개의 해처리에서 동시에 일벌레(Drone)를 생산하여 자원 채취량을 늘릴 수 있다.
- 유닛 생산 속도 증가: 두 개의 해처리에서 동시에 유닛을 생산하여 빠른 시간 내에 병력을 확보할 수 있다.
- 전략적 유연성 확보: 확보된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닛 조합을 빠르게 구성하여 상대방의 전략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 초반 정찰 및 방어 강화: 일벌레를 활용한 정찰 범위 확장 및 저글링(Zergling) 등의 초반 유닛 생산을 통해 초반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단점
- 경제적 부담 증가: 두 개의 해처리 건설에 필요한 미네랄 자원이 소모되므로, 다른 유닛 생산이나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자원이 줄어들 수 있다.
- 초반 취약성: 두 번째 해처리가 적에게 노출될 경우 파괴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게임 전체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정찰에 취약: 초반 자원 투자가 해처리에 집중되면서, 적의 전략을 파악하기 위한 정찰 활동이 소홀해질 수 있다.
전략적 고려 사항
트윈 해처리는 맵의 특성, 상대 종족, 상대방의 전략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넓은 맵이나 자원이 풍부한 맵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좁은 맵이나 상대방의 초반 공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위험 부담이 클 수 있다. 또한, 트윈 해처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일벌레를 생산하고, 확보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형 전략
트윈 해처리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형 전략으로 응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두 번째 해처리를 적의 본진 근처에 건설하여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거나, 두 개의 해처리에서 동시에 다양한 유닛을 생산하여 상대방을 혼란시키는 전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