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경찰

스페인 국가경찰(스페인어: Cuerpo Nacional de Policía, 약칭 CNP)은 스페인의 국가 규모의 경찰 기관 중 하나이다. 또 다른 국가 규모의 경찰 기관인 시민 경비대(Guardia Civil)와 함께 스페인의 치안 유지를 담당하며, 시민 경비대가 주로 농촌 지역과 국경, 해안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반면, 국가경찰은 주로 도심 지역의 치안 유지, 범죄 수사, 테러 대응, 신분증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임무:

• 범죄 수사: 살인, 강도, 마약 범죄, 경제 범죄 등 다양한 종류의 범죄를 수사한다.
• 테러 대응: 테러 위협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대응, 테러 사건 발생 시 초동 대처를 수행한다.
• 공공 질서 유지: 시위, 집회 등의 공공 질서를 유지하고 관리한다.
• 신분증 발급: 국민 신분증 및 외국인 신분증 발급 업무를 담당한다.
• 국경 통제: 공항 및 항만 등 주요 국경 지점에서 출입국 관리 및 불법 이민 단속 업무를 수행한다.
• 정보 활동: 범죄 예방 및 수사를 위한 정보 수집 및 분석 활동을 수행한다.

조직:

국가경찰은 총국장을 중심으로 여러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서는 특정 분야의 업무를 담당한다. 주요 부서로는 범죄 수사국, 테러 대응국, 정보국, 외사국 등이 있다.

역사:

스페인 국가경찰은 1986년에 창설되었으며, 이전의 무장경찰(Cuerpo de Policía Armada y de Tráfico)과 고등경찰(Cuerpo Superior de Policía)을 통합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관련 법률:

국가경찰의 운영 및 권한은 스페인 헌법 및 관련 법률에 의해 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