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사자
태을사자(太乙使者)는 도교에서 섬기는 신 중 하나이다.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의 사자(使者)로서, 인간의 고통을 구제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개요
태을사자는 태을구고천존의 명을 받아 인간 세상에 내려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질병, 재난, 억울함 등 다양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조력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신앙
태을사자에 대한 신앙은 주로 도교 사찰이나 개인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신자들은 태을사자에게 기도와 제물을 바치며 소원 성취와 평안을 기원한다. 특히 병을 낫게 해달라거나 재난을 피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한다.
도상
태을사자의 도상은 일반적으로 관을 쓰고 도포를 입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손에는 홀(笏)이나 부채를 들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검을 들고 악귀를 쫓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관련 문헌
태을사자에 대한 기록은 도교 경전이나 민간 설화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확한 기원이나 유래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부족하지만, 태을구고천존과 관련된 신앙의 일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