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공론

탁상공론 (卓上空論)은 실제적인 경험이나 구체적인 실천 없이 책상 위에서만 이상적인 이론이나 계획을 논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공허한 논의나 비현실적인 주장을 비판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어원

'탁상(卓上)'은 책상을 의미하며, '공론(空論)'은 헛된 이론, 실현 불가능한 논의를 뜻한다. 따라서 탁상공론은 책상 위에서만 펼쳐지는 헛된 논의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현실적인 고려 없이 이상적인 이야기만 주고받거나, 실행 가능성이 희박한 계획을 세우는 행태를 비판하는 데 사용된다.

특징

• 현실 괴리: 실제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결론에 도달하기 쉽다.
• 실행 불가능성: 이상적인 논의에만 집중하여 실제 실행 가능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 비효율성: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비판적 뉘앙스: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실용적이지 못한 이론이나 논의를 비판하는 데 활용된다.

사용 예시

• "그의 주장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 "회의는 탁상공론만 오가다가 끝났다."
•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은 아무 의미가 없다."

관련 용어

• 공허한 메아리
• 이상주의
• 관념론
• 몽상

같이 보기

• 실용주의
• 경험주의
• 현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