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턴어폰템스

킹스턴어폰템스 (Kingston upon Thames)는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킹스턴어폰템스 자치구의 중심 도시이다. 템스 강변에 위치하며, 런던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약 10마일 (16km) 떨어져 있다. 역사적으로는 킹스턴어폰템스는 앵글로색슨 시대에 잉글랜드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중요한 장소였다. '킹스톤'이라는 이름 자체가 '왕의 돌'을 의미하며, 현재까지도 옛 대관식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 대관식 돌이 보존되어 있다.

킹스턴은 중세 시대부터 시장 도시로서 번성했으며, 현재는 활발한 상업 중심지이자 주거 지역이다. 킹스턴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 기관들이 위치해 있어 젊은 인구도 많다. 또한 템스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주요 명소로는 킹스턴 박물관, 올 세인츠 교회, 킹스턴 브리지 등이 있다. 교통망은 런던과 연결되는 철도 및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런던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