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튠

플라네튠은 일본의 게임 제작사 컴파일 하트(Compile Heart)에서 제작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이다. 이 국가는 게임 속 세계인 '게임업계'를 구성하는 네 국가 중 하나로, 주인공인 넵튠이 다스리는 곳이다.

플라네튠은 현실 세계의 게임기인 세가 하드(특히 세가 새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과거의 영광에 비해 현재는 다소 쇠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넵튠은 플라네튠의 수호 여신으로서, 국민들의 '쉐어 에너지'를 통해 힘을 얻고 국가를 수호한다.

플라네튠은 혁신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진 국가로 묘사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문화 창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넵튠의 덜렁거리는 성격과 게으름 때문에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플라네튠은 넵튠과 그 여동생인 네프기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맺고 게임업계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플라네튠의 국민들은 넵튠을 숭배하지만, 그녀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하기도 하며, 넵튠 또한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려 노력하지만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들이 플라네튠을 더욱 매력적인 국가로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