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구니야스
루스 구니야스 (Ruth Kounio)는 그리스계 유대인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증언자이다. 그녀는 1929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끔찍한 경험을 생생하게 증언하며 홀로코스트 교육과 기억을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그녀의 증언은 홀로코스트의 잔혹함을 알리고, 미래 세대가 이러한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니야스는 테살로니키 유대인 공동체가 나치 독일의 점령 하에 놓이면서 가족과 함께 체포되어 아우슈비츠로 이송되었다. 수용소에서 그녀는 강제 노동, 영양실조, 질병, 그리고 끊임없는 죽음의 위협에 직면했다. 그녀는 수용소에서의 생존 경험과 그 이후의 삶을 다양한 강연과 인터뷰, 그리고 저술을 통해 공유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인간 존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루스 구니야스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로서 뿐만 아니라, 반유대주의와 모든 형태의 차별에 맞서 싸우는 인권 운동가로서도 활동했다. 그녀의 삶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정신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