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월 주 (Cornwall County, Jamaica)는 자메이카의 3개 주 중 하나였다. 1866년 행정 구역 개편 이전에 존재했던 주로, 자메이카 서부 지역을 관할했다.
지리
콘월 주는 자메이카의 서부 지역에 위치했으며, 서쪽으로는 카리브해, 동쪽으로는 미들섹스 주, 남쪽으로는 서리 주와 접하고 있었다. 주요 도시로는 몬테고 베이가 있었고, 당시 자메이카의 주요 항구 중 하나였으며, 사탕수수 재배와 무역의 중심지였다. 산악 지형과 해안 평야 지형이 혼재되어 있었다.
역사
콘월 주의 역사는 자메이카의 식민지 시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주로 영국인에 의해 사탕수수 농장이 개발되었고, 아프리카 노예들이 대규모로 강제 노동에 동원되었다. 18세기와 19세기에는 사탕수수 재배와 관련된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갈등이 공존했다. 노예 제도 폐지 이후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정이 지속되었다. 1866년 자메이카의 행정 구역 개편으로 콘월 주는 폐지되었고, 현재는 행정 구역으로서의 의미는 없다. 다만, 지리적, 역사적 의미로 여전히 콘월 지역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경제
콘월 주의 경제는 주로 사탕수수 재배와 관련된 산업에 의존했다. 사탕수수 농장은 대규모로 운영되었으며, 사탕수수 가공과 수출은 주요 경제 활동이었다. 또한, 어업과 소규모 농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문화
콘월 주의 문화는 자메이카의 전반적인 문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서부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측면도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메이카의 음악, 음식, 종교 등이 주요 문화적 요소였다. 그러나 구체적인 문화적 특징에 대한 기록은 충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