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각시바다거북

개요

켐프각시바다거북 ( Lepidochelys kempii)은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바다거북의 일종이다.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바다거북 종 중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다른 바다거북 종들과 비교하여 작은 크기와 독특한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로 따뜻한 대서양 해역에 서식하며, 특히 멕시코만과 미국 동부 해안에서 많이 발견된다.

형태 및 생태

켐프각시바다거북은 다른 바다거북 종들에 비해 크기가 작다. 성체의 등딱지 길이는 보통 60~80cm 정도이며, 무게는 36~45kg 정도이다. 등딱지는 심장 모양에 가깝고, 연한 갈색 또는 올리브색을 띠며, 등딱지에는 작고 어두운 반점들이 산재해 있다. 머리는 작고 부리 모양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주로 해파리, 게, 작은 물고기 등을 먹이로 한다.

서식지 및 분포

켐프각시바다거북은 대서양의 따뜻한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멕시코만과 미국 동부 해안이 주요 서식지이며, 플로리다, 텍사스 등의 해안가에서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때때로 유럽과 아프리카 해안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보존 상태 및 위협

켐프각시바다거북은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요 위협 요인으로는 저인망 어업에 의한 혼획, 해안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플라스틱 쓰레기 섭취 등이 있다. 국제적인 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체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산란지 보호와 어업 방식 개선, 그리고 환경 오염 방지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

참고

• 본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전문적인 생물학적 정보를 포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학술 자료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