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테일러

노아 테일러(Noah Taylor, 1969년 9월 4일 ~ )는 호주와 영국에서 활동하는 배우이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호주에서 보냈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의 대표적인 초기작은 1996년 영화 《샤인》(Shine)에서 주인공 데이비드 헬프갓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것이다. 이 역할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다양한 독립 영화와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올모스트 페이머스》(Almost Famous, 2000), 《툼 레이더》(Lara Croft: Tomb Raider, 2001),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2001),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등이 있다. 또한 TV 시리즈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여,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로크(Locke) 역을, 《피키 블라인더스》(Peaky Blinders)에서 다시 사비니(Darby Sabini)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노아 테일러는 종종 복잡하거나 어두운 면을 가진 인물, 혹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는 배우로 평가받는다. 배우 활동 외에 음악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