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키리 가즈요시
구마키리 가즈요시 (熊切 和嘉, Kumakiri Kazuyoshi, 1974년 9월 2일 ~ )는 일본의 영화 감독이다. 홋카이도 출신. 오사카예술대학 영상학과를 졸업했다.
경력
구마키리 가즈요시는 오사카예술대학 재학 중 8mm 영화 제작을 시작했으며, 졸업 후 여러 영화 현장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2000년, 첫 장편 영화 《가제타》로 데뷔하여 일본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주요 작품
- 《가제타》 (2000)
- 《하늘의 구멍》 (2001)
- 《안테나》 (2004)
- 《프리미엄 롤》 (2006)
- 《스카이 크롤러 The Sky Crawlers》 (2008) - 조감독 참여
- 《나의 남자》 (2013)
- 《디스트럭션 베이비》 (2016)
- 《#맨홀》 (2023)
수상
- 《나의 남자》 - 제36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금성 게오르기상)
특징
구마키리 가즈요시의 영화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사회 부조리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실험적인 촬영 기법과 독특한 음악 사용으로 시각적, 청각적 강렬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들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