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미란다(Ariel Miranda, 1989년 1월 10일 ~ )는 쿠바의 프로 야구 투수이다. 좌투좌타이며, 주로 선발 투수로 활동한다. 메이저리그(MLB), 일본 프로 야구(NPB), KBO 리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프로 경력
쿠바 리그에서 활동한 후, 2015년 미국에 망명하여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하며 미국 프로야구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뛰었다.
일본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이후 일본 프로 야구 퍼시픽 리그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동했다.
KBO 리그
2020년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한국 프로 야구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1년 시즌에는 14승을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특히 단일 시즌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25개를 달성하며 KBO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후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다시 KBO 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강력한 구위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며,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