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진 국가이며, 미국과의 국경을 제외하고는 북극해, 대서양, 태평양에 접해있다.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방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수도는 오타와이다.
지리
캐나다는 지형적으로 다양하다. 서부에는 로키 산맥이 뻗어 있으며, 중앙에는 캐나다 순상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동부에는 아팔라치아 산맥이 위치하고, 북부는 대부분 툰드라 지대이다.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극지방 기후부터 온대 기후까지 나타난다. 광대한 삼림 자원과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
원주민들이 거주하던 땅에 유럽인들이 도착하여 식민지화가 시작되었다.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적으로 식민지를 건설하였으며, 7년 전쟁 이후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1867년, 영국령 북아메리카의 세 식민지(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즈윅)가 연방을 형성하여 캐나다가 탄생하였다. 이후 서부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20세기에 걸쳐 여러 주와 준주가 합류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경제적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선진국으로 발전하였다.
정치
캐나다는 입헌군주국이자 연방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며, 총독이 국왕을 대표한다. 총리는 의회에서 다수당의 당수가 맡으며, 내각을 구성하여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한다.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며, 상원은 임명직, 하원은 선거를 통해 구성된다. 다원적인 정당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고 있다.
경제
캐나다는 자원이 풍부한 국가이며, 천연자원 수출이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석유, 천연가스, 광물, 목재 등이 있다. 또한 제조업, 서비스업도 발달되어 있으며, 높은 경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의 회원국이며, 미국과 밀접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화
캐나다는 다문화 사회이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이며, 특히 퀘벡 주에서는 프랑스어가 주요 언어로 사용된다. 다양한 민족 출신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각 민족의 문화가 융합되어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북미 지역의 문화와 유럽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독자적인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