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니콘스
더 유니콘스 (The Unicorns)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인디 록 밴드였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활동했으며,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밴드는 키보디스트이자 보컬인 알데 알두리아, 기타리스트 닉 손번, 드러머 제이미 톰슨으로 구성되었다.
더 유니콘스의 음악은 로파이 팝, 글램 록, 뉴 웨이브 등의 요소를 혼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들의 가장 유명한 앨범은 2003년에 발매된 "Who Will Cut Our Hair When We're Gone?"으로, 실험적인 사운드와 기발한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I Was Born (A Unicorn)", "Jelly Held A Sword" 등이 있다.
밴드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투어를 진행하며 팬들을 확보했으나, 2004년에 갑작스럽게 해체를 발표했다. 해체 이유는 멤버 간의 음악적 견해 차이, 개인적인 문제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해체 이후, 멤버들은 각자 다른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알데 알두리아는 유니콘스 시절부터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과 함께 "클랩 유어 핸즈 세이 예!"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닉 손번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른 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더 유니콘스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인디 록 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의 독창적인 음악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