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스카야선
레닌스카야선 (러시아어: Ленинская линия)은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여러 도시에서 운행되었던 지하철 노선에 부여된 이름이다.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레닌 노선"이라는 뜻이다.
주로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을 딴 노선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소련 붕괴 이후 일부 노선은 명칭이 변경되거나, 노선 체계가 개편되었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레닌스카야선으로는 다음이 있다.
- 니즈니노브고로드 지하철 레닌스카야선: 니즈니노브고로드 지하철의 유일한 노선이다.
- 사마라 지하철 1호선 (레닌스카야선): 사마라 지하철의 첫 번째 노선이며, '붉은선'이라고도 불린다.
- 민스크 지하철 1호선 (마스콥스카야선): 개통 당시 레닌스카야선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모스크바를 의미하는 '마스콥스카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외에도 과거 레닌스카야선으로 불렸던 노선들이 존재할 수 있다. 레닌이라는 이름은 소련 시기에 사회주의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으며, 지하철 노선 명칭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련 붕괴 이후 탈공산주의의 영향으로 많은 지명이 변경되었지만, 일부 노선은 여전히 과거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