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라티피
니콜라스 라티피 (Nicholas Latifi, 1995년 6월 29일 ~ )는 캐나다의 레이싱 드라이버이다. 주로 포뮬러 1 (F1)에서 활동했으며, 윌리엄스 레이싱 팀 소속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라티피는 이란계 캐나다인 사업가 마이클 라티피의 아들이다. 그는 2012년에 레이싱 경력을 시작하여 이탈리안 포뮬러 3, 유럽 포뮬러 3, GP2 시리즈 (이후 포뮬러 2로 변경) 등 다양한 하위 포뮬러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포뮬러 2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F1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 윌리엄스 레이싱 팀에 합류하여 F1 데뷔를 치렀으며, 조지 러셀과 팀 동료로 활동했다. F1 커리어 동안, 라티피는 꾸준히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팀의 경쟁력 부족과 본인의 잦은 실수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2021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7위를 기록하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윌리엄스 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현재는 F1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지 않다. 그의 F1 커리어는 안정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꾸준함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범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