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에르난데스
차비 에르난데스 크레스(Xavier Hernández Creus), 간단히 차비(Xavi)는 스페인의 축구 감독이자 은퇴한 프로 축구 선수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다.
차비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를 거쳐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1군에서 활약하며 클럽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우승 8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하여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은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전술의 핵심 요소였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2010년 FIFA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2회(2008, 2012)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133경기에 출전하여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으며,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