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킹 데드 시즌 1 (게임)

더 워킹 데드: 시즌 1은 텔테일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배급한 에피소드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로버트 커크먼의 동명의 만화 시리즈, 더 워킹 데드를 원작으로 하며, 만화와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완전히 다른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다룬다. 게임은 2012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5개의 주요 에피소드와 스페셜 에피소드 "400 Days"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플레이:

•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플레이어는 주인공 리 에버렛을 조종하여 환경을 탐색하고, 아이템을 수집하며, 퍼즐을 풀고,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한다.
• 선택 기반 스토리텔링: 게임의 핵심은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 진행과 등장인물 간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대화 선택, 행동 결정 등 플레이어의 선택은 즉각적인 결과는 물론 장기적인 결과를 초래하여 게임의 결말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 퀵 타임 이벤트 (QTE): 게임 중간중간에 빠른 판단력과 반사 신경을 요구하는 퀵 타임 이벤트가 발생하며, 성공 여부에 따라 전투 결과나 스토리 진행이 달라질 수 있다.

줄거리:

주인공 리 에버렛은 살인죄로 수감 중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를 맞이하고, 어린 소녀 클레멘타인을 만나 그녀를 보호하며 생존을 위한 여정을 떠난다. 플레이어는 리가 되어 클레멘타인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다양한 생존자 그룹과 만나고, 때로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게임은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성, 희생, 그리고 관계의 중요성을 탐구한다.

등장인물:

• 리 에버렛 (Lee Everett): 살인죄로 수감 중이던 주인공. 클레멘타인을 만나 그녀를 보호하며 함께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 클레멘타인 (Clementine): 부모님을 잃고 홀로 남겨진 어린 소녀. 리의 보호를 받으며 생존하는 법을 배우고 성장한다.
• 캐러 (Carley): 뛰어난 생존 기술과 판단력을 지닌 여성. 리와 함께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케니 (Kenny):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성. 종종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리와 협력하기도 한다.

평가:

더 워킹 데드: 시즌 1은 출시 후 스토리텔링, 캐릭터,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많은 게임 웹사이트와 잡지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감동적이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는 게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