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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관

예문관(藝文館)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존재했던 관서로, 왕명의 기록, 문한(文翰)의 처리, 서적의 관리 등을 담당했던 기관이다.

개요

예문관은 고려 태조 때 설치되어 조선 시대까지 존속했다. 왕의 명령을 기록하고, 외교 문서를 작성하며, 왕실 도서를 편찬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학문이 뛰어난 관료들이 주로 임명되어 국가의 중요한 문서를 작성하고 왕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능

  • 왕명 기록: 왕의 명령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담당했다.
  • 문한 처리: 외교 문서를 비롯한 각종 문서를 작성하고 관리했다.
  • 서적 관리: 왕실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서적을 편찬, 수집, 관리했다.
  • 학술 연구: 학문이 뛰어난 관료들이 모여 학술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 왕에 대한 자문: 왕에게 정책 결정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했다.

역사

  • 고려 시대: 태조 때 설치되어 운영되었다.
  • 조선 시대: 고려의 제도를 계승하여 운영되었으며, 왕권 강화와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세종 때 집현전이 설치되면서 일부 기능이 분담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조직

예문관에는 여러 관직이 있었으며, 대표적인 관직으로는 다음과 같다.

  • 대제학(大提學): 예문관의 최고 책임자
  • 제학(提學): 대제학을 보좌하는 역할
  • 응교(應敎): 문서 작성 및 학술 연구 담당
  • 검열(檢閱): 문서 검토 및 관리 담당

참고 문헌

  • 《고려사》
  • 《조선왕조실록》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