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일

결제일 (結濟日)은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대금, 대출금, 각종 공과금 등 정해진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특정 날짜를 의미한다. 금융 거래 및 상거래에서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약속된 기일 내에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는 날이다.

주로 신용카드, 대출, 각종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 통신비, 구독료 등 개인 생활 및 기업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거래에서 사용된다. 결제일은 서비스 제공자 또는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계약이나 규정에 의해 미리 정해지며, 일반적으로 월별 주기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결제일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정해진 결제일까지 대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연체(延滯)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연체 수수료나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장기적인 연체는 개인 또는 기업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져 향후 금융 거래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신용카드 결제일의 경우, 연체 정보가 금융기관에 공유되어 신용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제일은 납부일, 만기일 등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기일은 계약이나 채무가 최종적으로 종료되는 시점을 의미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관련 용어로는 납부일, 만기일, 청구서, 연체, 가산금, 신용등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