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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파

입체파(立體派, Cubism)는 20세기 초, 특히 1907년부터 1914년 사이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 운동이다. 폴 세잔의 영향과 함께, 대상을 다양한 시점에서 관찰하여 얻은 여러 개의 단편적인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표현하고자 했다. 이는 기존의 원근법과 단일 시점의 전통적인 회화 방식을 거부하는 혁신적인 시도였다.

주요 특징

  • 다시점: 대상을 여러 각도에서 동시에 포착하여 한 화면에 표현한다.
  • 기하학적 형태: 대상을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태로 분해하고 재조합한다.
  • 색채의 제한: 초기에는 갈색, 회색, 녹색 등 제한적인 색채를 사용했다.
  • 평면성 강조: 원근법을 파괴하고 화면의 평면성을 강조한다.
  • 분석적 입체주의: 대상을 해체하고 분석하여 화면에 재구성하는 초기 단계의 입체주의.
  • 종합적 입체주의: 분석적 단계를 거쳐, 해체된 요소들을 다시 결합하고 새로운 형태로 종합하는 후기 단계의 입체주의.

주요 인물

  •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 조르주 브라크 (Georges Braque)
  • 후안 그리스 (Juan Gris)
  • 페르낭 레제 (Fernand Léger)

영향

입체파는 이후 미래주의, 구성주의 등 다양한 미술 운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20세기 미술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조형 예술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