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갈마국제비행장
원산갈마국제비행장 (元山葛麻國際飛行場, Wonsan Kalma International Airport)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 원산시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갈마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 겸용 공항으로 사용된다.
개요
원산갈마국제비행장은 과거 군용 비행장으로 사용되었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쳐 2019년 8월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국제공항으로 개항하였다. 활주로는 3200m 길이로 건설되었으며, 연간 1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공항 내에는 호텔, 상점,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
- 일제강점기: 일본군 비행장으로 건설
- 한국전쟁: 조선인민군 공군 기지로 사용
- 전후: 군용 비행장으로 유지
- 2015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국제공항 개보수 시작
- 2019년 8월: 국제공항으로 개항
시설
- 활주로: 3200m x 45m
- 터미널: 연간 100만 명 처리 가능
- 호텔, 상점, 식당 등 편의시설
운항 노선
2023년 현재 정기 국제선 노선은 운항되지 않고 있다. 과거 평양에서 출발하는 부정기 노선이 운항된 바 있다.
논란
원산갈마국제비행장은 개항 이후에도 국제선 노선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의 대북 제재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공항 건설 과정에서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