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영남루
영남루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했던 누각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는 유적이다. 조선시대에 천안 지역의 중요한 건물 중 하나였으며,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개요
영남루는 천안읍성의 남쪽에 위치하여 성의 남문 역할을 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시대에 건립되어 여러 차례 중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누각의 이름인 '영남루'는 '영남 지방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천안의 지리적 특성상 영남 지방을 직접 조망하기는 어려워 다른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다.
역사
영남루는 조선시대 천안 지역의 관아 건물 중 하나로 사용되었으며, 과거 시험장이나 연회 장소로도 활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훼손되었고, 이후 완전히 철거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현황
현재 영남루 터에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며, 천안시는 영남루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루의 정확한 복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천안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참고 문헌
- 천안시사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