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원소 (영화)

제5원소 (The Fifth Element)는 1997년 개봉한 프랑스의 영어 SF 액션 영화이다. 뤽 베송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브루스 윌리스, 게리 올드만, 밀라 요보비치, 이안 홈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배경은 23세기이며, 악의 존재로부터 지구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다섯 번째 원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택시 운전사 코벤 달라스(브루스 윌리스)는 우연히 리루(밀라 요보비치)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다섯 번째 원소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코벤은 리루와 함께 물, 불, 흙, 공기의 네 가지 원소를 모아 지구를 파괴하려는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운다.

줄거리:

먼 미래, 지구는 거대한 악의 존재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몬도샤완이라는 외계 종족은 4개의 원소와 다섯 번째 원소를 이용해 악을 막을 수 있다고 예언한다. 어느 날, 몬도샤완의 우주선이 공격을 받아 파괴되고, 다섯 번째 원소는 인간의 형태로 다시 태어난다. 그녀의 이름은 리루. 리루는 택시 운전사 코벤 달라스의 도움을 받아 네 가지 원소를 찾아 나선다.

등장인물:

• 코벤 달라스 (브루스 윌리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출신의 택시 운전사. 리루를 만나면서 지구를 구원하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 리루 (밀라 요보비치): 다섯 번째 원소. 뛰어난 전투 능력과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장-바티스트 엠마누엘 조르그 (게리 올드만): 악의 세력의 수장.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지구를 파괴하려 한다.
• 비토 코넬리우스 (이안 홈): 신부이자 과학자. 몬도샤완의 예언을 믿고 다섯 번째 원소를 돕는다.
• 루비 로드 (크리스 터커): 인기 라디오 DJ. 코벤과 리루를 돕는다.

주요 특징:

• 뤽 베송 특유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
•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한 독특한 의상
• 에릭 세라가 작곡한 인상적인 영화 음악
• 브루스 윌리스와 밀라 요보비치의 인상적인 연기

평가:

《제5원소》는 개봉 당시 화려한 비주얼과 독특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SF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스토리가 다소 허술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수상:

• 세자르 영화제 감독상 수상 (뤽 베송)
•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특수효과상 수상

기타:

• 영화의 제목인 "제5원소"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유래된 개념인 에테르를 의미한다.
• 뤽 베송은 16세 때부터 이 영화의 스토리를 구상했다고 한다.
• 밀라 요보비치는 이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