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광 (삼국지)

맹광은 중국 후한 말 삼국시대 촉한의 장수였다.

맹광은 비교적 자세한 행적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그는 주로 위나라 장수 곽회가 촉한을 공격해 왔을 때 강유의 휘하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사 삼국지에는 맹광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존재하지 않으며, 진수의 촉지 제갈량전에 주석으로 인용된 《한진춘추(漢晉春秋)》에 맹광이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해당 기록에 따르면, 곽회가 강유를 공격할 때 강유는 맹광과 함께 탕거(탕거)에서 곽회를 막았다고 전해진다.

맹광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역사 기록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촉한의 북벌 과정에서 강유를 보좌하며 위나라 군에 맞섰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무예와 용맹을 갖춘 장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정확한 생몰년도, 출신지, 상세한 활약상 등은 알려져 있지 않아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