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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투사당

경제자유투사당 (Economic Freedom Fighters, EFF)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급진적인 좌익, 범아프리카주의 정당이다. 2013년 7월 율리우스 말레마 (Julius Malema) 전 아프리카 민족회의 청년동맹 (ANCYL) 회장에 의해 창당되었다.

EFF는 "토지 수용 없는 보상 없는 수용"과 국가 기간 산업의 국유화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광범위한 사회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주장한다. 이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제 구조가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불평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EFF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에서 논쟁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때로는 과격한 발언과 행동으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젊은 층과 소외된 계층으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치 지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토지 개혁: 보상 없이 토지를 수용하여 흑인 다수에게 재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국유화: 광산, 은행, 주요 산업 시설을 국유화하여 국가가 통제하는 경제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 무료 교육: 모든 수준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교육 기회의 평등을 추구한다.
  • 최저 임금 인상: 근로자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주장한다.

EFF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회에서 상당한 의석을 확보하며 제3당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급진적인 정책과 강력한 지지 기반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치적 논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사회 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