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스 회의 (영화)
기요스 회의 (일본어: 清須会議, きよすかいぎ)는 2013년 개봉한 일본 시대극 코미디 영화이다.
미타니 코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오다 노부나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후계자를 결정하기 위해 열린 기요스 회의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권력 다툼을 유쾌하게 묘사했다.
줄거리:
덴쇼 10년(1582년), 오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사망하자, 그의 후계자를 결정하기 위해 기요스 성에서 회의가 열린다. 참석자는 노부나가의 중신들인 시바타 가쓰이에, 하시바 히데요시, 니와 나가히데, 이케다 쓰네오 등이다. 가쓰에는 노부나가의 삼남인 오다 노부타카를, 히데요시는 노부나가의 손자인 오다 히데노부를 각각 옹립하려 한다. 각자의 야망을 숨긴 채 진행되는 회의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팽팽한 긴장감과 웃음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종 후계자가 결정된다.
출연:
- 야쿠쇼 코지 - 시바타 가쓰이에 역
- 오오이즈미 요 - 하시바 히데요시 역
- 고이케 엣코 - 오이치 역
- 쓰마부키 사토시 - 오다 노부카쓰 역
- 아사노 타다노부 - 마에다 도시이에 역
- 사토 코이치 - 니와 나가히데 역
- 덴푸쿠 토모히로 - 이케다 쓰네오 역
- 나카타니 미키 - 야스 역
제작:
- 감독 및 각본: 미타니 코키
- 음악: 스미토모 노리히토
특징:
- 기존 시대극의 틀을 깨는 코미디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다.
-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일본 아카데미상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