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나 디아라
라사나 디아라(Lassana Diarra, 1985년 3월 10일 ~ )는 프랑스의 은퇴한 프로 축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하브르 A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잉글랜드의 첼시 FC와 아스널 FC를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포츠머스 FC에서는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2009년 1월 스페인의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하여 중요한 선수로 활약했으며, 라 리가 우승 등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에는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프랑스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아랍에미리트의 알 자지라 클럽, 그리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FC 등 여러 클럽에서 뛰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07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여 30회 이상의 A매치에 출장했다.
강력한 태클, 뛰어난 볼 탈취 능력,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초기에는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대선배 클로드 마케렐레와 비교되기도 했다.
라사나 디아라는 2019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